식약처 홈페이지, '지능형 검색 서비스' 시범 운영
AI기반해 일상 표현 질문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앞으로 정확한 용어를 몰라서 일부 단어만 사용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누구나 궁금한 식의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은 검색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이 주로 활용하는 식의약 분야별 민원인 안내서(1231건)와 공무원 지침서(226건) 정보에 대해 우선 제공한다. 식의약 분야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 화장품, 한약, 위생용품, 의약외품 등으로 분류된다.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일상적인 표현의 질문으로 입력하면 검색 의도를 이해해 연관성이 높은 안내서·지침서, AI 요약 정보, 검색 추천 목록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입신고 절차 궁금해요"라거나 "화장품 위해평가 어떻게 하나요?"라고 입력하면 관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정확한 용어·명칭을 알지 못해 일부 단어만 사용하거나 오탈자, 줄임말로 검색해도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관련 문서를 안내한다. 예를 들어 '회수 식품 사료 용도'라고 일부 용어만 검색해도 '회수·폐기 식품 사료 용도 전환 지침'이 검색 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아울러 '증겅현실 기술 적용 의료기기'처럼 오탈자가 포함된 검색어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정'과 같은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식약처는 "앞으로 서비스 사용자의 관심도 등을 반영해 정보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손쉽게 식의약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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