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성인학습자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 인기↑

기사등록 2025/03/15 16:01:32
계명문화대가 2025학년도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경주 드림센터에서 교외 캠프를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진행한 성인학습자 대상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학교 LiFE 2.0사업단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드림센터에서 ‘대학생활과 세미나 교외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LiFE 2.0사업 참여학과 성인학습자와 사업단,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LiFE 2.0사업 참여학과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교수 및 동료 학습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해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학업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양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세미나와 연계해 학과별 교내 교육(3시간)과 교외 캠프(12시간)로 나눠 운영됐다.

또 3일간 집중교육(15시간)으로 진행된 대학생활과 세미나에서 10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양 1학점을 부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내 교육은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대학생활 및 지원제도 소개, MBTI 검사 및 해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외 캠프에서는 온라인 강의 수강법,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특강, 교수 및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SNS 활용법, 그룹활동을 통한 소통 및 공감, 라포형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승호 총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성인학습자 대학 적응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평생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라이즈 체계를 통해 성인학습자의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인 장년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에 선정돼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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