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A씨를 협박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컴퓨터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시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추적 등 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홧김에 했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협박 글 관련 4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청에는 이날까지 계엄 관련 협박글 작성에 대해 11건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글이 게시는 됐으나 특정되지 않은 3건을 입건 전 조사 종결하고, 타 관내 사건 3건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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