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팩(SIMPAC) 최진식 회장, 모교 동국대에 2억원 기부

기사등록 2024/12/19 14:32:35

행정고시·입법고시·외교관후보자·법원행정고시 합격생 13명에 장학금 지급

최진식 심팩 회장(왼쪽)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장학금 수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는 18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2024년 국가고시 합격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정고시·입법고시·외교관후보자·법원행정고시 합격생 13명에게 각 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국내 최초 합금철 전문회사인 심팩(SIMPAC)을 운영하는 최진식 회장(무역 77학번)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1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에서는 합격생 장학금과 고시반 지원기금 등을 포함해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대학시절 외무고시를 준비했던 경험을 계기로 후배들을 위한 고시장학금 지원을 시작했다"며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향후 삶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행정고시 5급 일반행정직에 최종합격한 방준영 학생(법학 12학번)은 "큰 자부심이자 귀감이 되어주신 회장님을 본받아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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