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직 수행할 수 없어 대기발령"
경찰청은 전날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신임 국회경비대장으로 김형록 총경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란 혐의로 고발당한 목 전 경비대장이 해당 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뤄진 조치다.
다만 직위해제 검토 단계는 아니다. 경찰은 추후 수사 단계에 따라 직위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입건된 피의자는 현재까지 총 13명이다. 이중 경찰은 목 전 경비대장을 포함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청장 등 3명이다.
경찰은 이날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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