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한 야산에서 불…진화 시도하던 60대 숨져

기사등록 2024/11/19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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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정읍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화하려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께 정읍시 고부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장에서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화재를 진화하려던 중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야산 인근 비닐하우스 외부에 있던 농수 보급용 모터펌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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