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락생태공원서…김아랑, 기보배, 김동현 선수 등 3천 여명 참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바다런' 마라톤 대회가 29일 오전 7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사전에 모집한 3000여 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수준과 선호도를 고려해 5km와 10km 코스로 구성했다. 삼락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시작해 삼락나들목(IC), 파크골프장을 지나 다시 중앙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에는 김아랑(쇼트트랙), 기보배(양궁), 김동현(봅슬레이) 등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 위원들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교육감 등 부산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2025년 12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며, 191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도핑방지 규약 개정, 국제표준 개정안 공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시는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도핑방지 인식 제고와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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