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야간에 타르투스주 상공서 공습, 시리아 방공망 작동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해안지대인 타르투스주에도 24일 밤(현지시간) 공습을 시작해 연속적으로 큰 폭발이 일대를 흔들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전쟁감시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이 날 보고했다.
시리아군의 방공망도 작동해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대응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했다.
시리아 방공망이 작동한 뒤에는 타르투스로 날아드는 "발사물체"들 중 최소 한 개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리아 해안의 상공으로 날아든 비행체는 이스라엘의 전폭기들로 의심된다고 인권관측소는 말하고 있다.
한편 시리아의 친정부 매체인 샴 FM라디오는 시리아 방공망이 이 날 밤 타르투스 상공에서 일어난 이스라엘의 폭격을 잘 방어해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