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2분기 영업익 20억…전년比 72.8%↑

기사등록 2024/08/13 13:43:42 최종수정 2024/08/13 14:36:5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04억원, 38억원으로 각각 28.5%, 210.4% 늘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신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신제품 출시, 해외법인 영업 커버리지 확대,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등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왔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해외 인증에 따른 글로벌 신제품 출시와 신규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함으로써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스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골내형 무통마취기 ▲치과용 유니트 체어 ▲치과용 8K 3D프린터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서지컬(수술실) 테이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사업 분야를 다양화했다.
 
덴티스는 상반기 준공한 임플란트 신공장에 대해 올 하반기 GMP(제조·품질관리) 심사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인도·말레이시아 신규 법인도 현지 인증절차를 마친 후 연내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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