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조기 모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50만 돌파를 앞두고 전날 영상회의를 열고 100만 명 조기 모집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 모집 시즌2에 나서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할인가맹점 혜택을 발굴키로 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50여 도내 할인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리며 전남 관광, 축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강경문 도 고향사랑과장은 "도정소식 카카오채널을 개설하고 서포터즈 리더를 선정,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 확산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할인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 카드뉴스, 숏폼 영상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숙희 나주시 정책홍보실장은 "서포터즈가 할인가맹 음식점을 방문해 SNS에 이용후기를 작성하면서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 손님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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