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컬리 앱 내 주류 픽업 서비스 'CU BAR' 선봬
GS25, 주 4일 인기 수입맥주 4입 번들 6종 할인
세븐일레븐, 한달 간 '천원 맥주'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주류 성수기인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주류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맥주 매출은 전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캔맥주의 경우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손잡고 주류 픽업 서비스 'CU BAR(바)'를 정식 출범했다.
CU BAR는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로, 이달부터는 컬리 채널 내 'CU BAR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에서 픽업이 가능해진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와인·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서비스 안정화 이후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버드와이저500 ▲하이네켄500 ▲스텔라500 등 인기 수입맥주 4입 번들 6종을 7000원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GS25는 주류 픽업 서비스 '와인25플러스'의 취급 품목을 5000여종까지 확대했다..
와인25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검색해 주문하고 GS25 매장에서 찾아 갈 수 있도록 한 주류 주문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버지미스터(500㎖) 상품을 대상으로 '천원 맥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지미스터는 업계 단독으로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맥주다.
세븐일레븐은 천원맥주 행사와 함께 베스트 브랜드 맥주 및 데일리 맥주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까지 ▲필스너우르켈 ▲코젤다크 ▲호가든 ▲아사히생맥주캔 등 인기 수입맥주 7종 번들 상품을 최대 25% 할인하며, 오는 10일까지는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등 베스트 수입맥주 6종 번들 상품을 약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크러시·카스·필라이트·칼스버그·켈리 등 데일리 맥주는 번들 상품 구입시 4월 한 달 내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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