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제이지세종으로 상호를 바꾼 세종공업은 1일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공업은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새로운 CI는 첨단 기술과 혁신의 자동차 부품 리딩 기업으로서 미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면서 SJG그룹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발전의 가치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담아냈다"며 "'NEW SJG를 위한 ONE SJG'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꿈을 꿀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고, 더 스마트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공업은 지난 1976년 울산에서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년간 우리나라 자동차 배기 시스템 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초창기 시절을 함께 개척하고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지금까지 성장을 지속해왔다.
세종공업은 주력인 친환경 배기계 사업을 통해 중국, 유럽, 미국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의 미래 50년을 위해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인도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투자를 확대해 전기차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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