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차세대 K-콘텐츠 한자리

기사등록 2024/02/13 11:02:42
[서울=뉴시스]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 개최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1~23일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통해 뉴콘텐츠아카데미(NCA) 단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선보인다.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와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되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NCA 1기 단기교육과정에 참여한 24개팀이 제작한 AR, VR, M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기술 융합형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자리다. 전문가 평가 및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한 참관객 투표를 통해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첫날에는 음악 분야 4개 팀의 발표와 공연이 진행된다. 미디어 융합 공연 및 3D 입체음향 음반을 제작한 월드뮤직 노니나 아동·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 VR 음악 콘텐츠를 제작한 소예 등이 참여한다.

둘째날에는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구현한 LAB537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제작한 굴다리, 러다이트, JAKLY 등 총 7개 팀이 전시에 참여한다. 소셜 음악 VR 플랫폼을 제작한 밴드 랩(Band Lab), 전시 연계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프로젝트 팀 펄 등 7개 팀은 체험형 콘텐츠 분야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은 영상 분야 상영회와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3D 애니메이션 '호문클루스'의 1987, 단편영화 '지붕 위의 질투'의 50그램 등이 상영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개한다.

콘진원과 수림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등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AVS: 과학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 프로젝트의 특별 전시도 개최된다. 과학자와 예술가, 콘텐츠 창작자의 협업 작품으로, 오는 4월 본 전시를 앞두고 프리뷰 형태로 공개된다.

NCA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1기 교육생을 선발했고 전담 멘토링을 통해 기획과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향상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행사 참가는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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