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아버지 살해 20대 딸…현행범 체포

기사등록 2024/01/13 12:27:20 최종수정 2024/01/13 12:39:29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8분께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아버지는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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