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형일 신임 통계청장…거시경제 정통한 경제정책 전문가

기사등록 2023/07/06 10:38:55

행시 36회…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이형일 신임 통계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이형일(52) 신임 통계청장은 기획재정부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신임 청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교육홍보담당관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 등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외 파견을 통해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2월 차관보에 임명됐으나 경제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아 곧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친정인 기재부로 복귀해 차관보를 지냈다.

이 신임 청장은 기재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경제분석과장 시절 통계 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일 처리에 빈틈없는 데다가 성격 또한 온화하고 완만해 직원들도 잘 따른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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