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자문단과 함께 바이오 공급망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27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글로벌 경제 자문단(Global Business Council)'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이 지난달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로의 격상을 추진 중인 것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발표될 '바이오경제 2.0 전략'은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자문단을 글로벌 기업의 정책 참여 통로로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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