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회사차로 친환경 차량 전환 가속
저축은행 업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어가
대표적으로 2020년 전체 법인차량 중 1대에 불과했던 친환경 전환(하이브리드) 차는 2021년 14대에 이어 지난해 18대로 대폭 늘렸다. 업무용 차량 총 23대 중 18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면서 비율은 78%에 달한다.
본사 회의실에는 모니터 TV를 설치해 불필요한 서류 출력을 방지했다. 전자 결재와 지출 증빙 서류의 전자 보관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전 영업점에는 터치스크린 기기를 보급하고 '종이 없는 은행' 솔루션을 도입했다. 리테일 부문은 종이 대신 전자 패드를 활용하고 있다.
동시에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영업점마다 '어르신 전용 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과 디지털 취약계층 모두를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을 세웠다.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경영 성과와 ESG 활동을 담았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정보보안 강화,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중점 관리를 할 12개 항목도 정리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핵심적 방법에 부합하도록 작성됐다.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산업표준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공시 권고안을 준수했다. 보고 내용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 3자 검증도 거쳤다.
올해 발간 예정인 애큐온저축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는 ESG실무협의회, ESG경영팀 주도로 데이터 수집, 분석을 비롯해 보고서 편집과 디자인 등 전체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는 설명이다.
애큐온저축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파악, 주요 이해관계자의 관심 분석, 업계의 주요 이슈 등을 검토했다. 2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핵심 이슈 11가지를 도출하고 이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주요 이슈로는 ▲금융자산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시스템 구축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 절감 ▲인권존중 경영 실천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선언 ▲지속가능경영 실행을 위한 리더십 강화 ▲준법·윤리경영과 공정거래 실천 등이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주요 ESG 성과와 활동을 담은 이번 2022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 스탠다드(Standards) 2021' 등 글로벌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작성했다.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도 마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ESG 경영흐름에 맞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실과 장학금 지원 사업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소아암 환우 치료비 지원 ▲재가 장애인 가정 명절 지원 사업 ▲헌혈 활동 ▲중앙회 기부 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그린 오피스를 구축해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사업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매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357억원에 이어 지난해 366억원에 달하는 친환경 관련 대출과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며 ESG활동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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