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없이 의회 통과 후 첫 공개 발언
"헌법위원회에서 향후 몇 주 검토 계속"
마크롱 대통령은 방영된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올리는 법안은 헌법위원회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민주적인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연금 개혁에 대해 발언한 것은 프랑스 정부가 지난주 의회에서 연금개혁 법안을 강제 통과시킨 이후 처음이다. 개혁 법안 통과로 파리 등 프랑스 전국에서 산발적인 폭력 시위가 촉발됐었다.
45살의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 제도가 재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퇴직 연령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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