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는 정상회담이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 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아노보스티 보도 시점 기준으로 현지 오후 3시16분(한국시간 오후 9시16분)께 시 주석이 회담 장소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시 주석은 크렘린궁 정문에 도착한 뒤 의장대를 지나 주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고, 푸틴 대통령과 서로 인사를 나눴다.
푸틴 대통령이 언제 도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뒤 공동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빈 만찬으로 마무리된다.
시 주석은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했다. 첫날 양국 정상은 4시간30분 가량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핵심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해법 논의다. 중국이 제안한 12개항의 평화 협상안을 집중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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