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수산 스포츠센터 설계안 선정했다

기사등록 2023/02/23 08:05:00
구수산 스포츠센터 스케치업 조감도.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 읍내동에 들어설 공공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안이 정해졌다.

23일 대구시 북구청에 따르면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에서 한들종합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거북이 머리를 닮은 구수산 위에 자연과 도시, 사람을 닮은 정자를 세우다'라는 주제를 가진다.

단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내부 공간의 점유를 최소화하는 등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사지 활용과 지하공간 사용을 최소화하는 설계로 토목공사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옥상을 녹화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성도 고려했다.

설계 공모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받으며, 450일에 걸쳐 건축설계를 완료한다.

북구는 읍내동 구수산 공원 내 사업비 222억원을 들여 연면적 8483㎡, 지하 1층∼지상 4층 높이의 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구수산 스포츠센터에는 실내 종합경기장, 헬스장, 수영장 등이 조성될 방침이다.

오는 3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치고 2024년 4월 착공,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강북지역에 부재한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해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근린생활형 체육시설 보급으로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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