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이스트와 AI 공동연구 워크숍…초거대 AI·메타버스 기술 소개

기사등록 2023/02/21 09:12:27

대전 '코리아 테크 스퀘어'에서 AI·SW 기술 교류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과제 통해 KT사업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 확보 예정

[서울=뉴시스] KT(왼쪽), 카이스트 CI. (사진=KT, 카이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카이스트와 대전 유성구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에서 AI 공동연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T와 카이스트는 이번 워크숍에서 AI 기술 공동연구과제의 중간 성과를 공유해 연구 방향을 최적화하고, 양 기관의 관계자 간 교류를 지원했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와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장을 비롯해 KT 연구원과 카이스트 교수 및 석·박사과정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T는 초거대 AI '믿음' 주요 특징과 이를 토대로 한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활용 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에 대한 기술과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카이스트는 AI 원천기술과 AI 응용기술을 주제로 한 10개의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목표와 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공동연구과제에서는 초거대 AI 전문가 상담, AI컨택센터(AICC) 상담 완결률, 텍스트 음성변환(TTS) 품질,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등과 연관된 기술들이 다뤄졌다. KT는 카이스트가 이 과제들을 통해 KT의 다양한 사업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KT와 카이스트는 각자가 보유한 AI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및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목표와 방향을 점검했다. 또, 양 기관은 과제별 정기 미팅과 연구 산출물에 대한 연간 평가 심의를 함께 진행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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