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의자 신원·범행동기 파악 중
외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14일 0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가 이날 늦은 밤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캠퍼스 전체에 내려졌던 안전구역 대피 명령은 해제됐다.
용의자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는 총 3명이다. 이들은 총격 이후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오후 11시30분께 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피해자 중 2명은 '버키 홀'에서, 다른 1명은 학생회관에서 발견됐다.
부상자는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동기를 파악 중이다.
앞서 AP통신은 경찰이 이날 오후 8시30분께 대학 캠퍼스 내 건물 주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총격 이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키가 작고, 마스크를 쓴 모습인 것으로 파악했다.
대학 당국은 사건 발생 이후 체육 관련 수업을 포함한 모든 캠퍼스 활동이 48시간 동안 취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권고도 내놨다.
미시간주립대에는 학생 약 5만 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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