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이를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스스로해결단 문제기획리빙랩을 운영한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의미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정책이다.
스스로해결단은 코디네이터, 연구자, 주민(아동, 성인),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리빙랩 운영기관으로는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가 선정돼 참여한다.
군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청년 진로체험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지역사회 의견수렴, 문제해결방안, 과학기술 적용과제를 최종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기업체와도 연계해 진로체험 협력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리빙랩 운영기관 전북대 도시공학과 황지욱 교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환경기반이 구축되면 기업체와 청소년진로·청년직업과 직간접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며 “완주군의 선진적인 디지털 행정은 전국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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