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명 대피…전기장판 화재로 추정돼
1일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16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3명, 차량 23대를 투입해 오후 2시46분께 불길을 잡았고, 신고 29분 만인 2시5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이 난 집에 살던 거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30명이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장판 (화재로) 추정되나 경찰과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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