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변근아 기자 = 29일 오후 1시49분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55대와 인력 14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조치다.
불은 터널 내 버스와 트럭 추돌 사고 이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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