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서울 인근까지 접근…軍, 격추 대응
기사등록 2022/12/26 17:46:23
최종수정 2022/12/26 17:48:08
북한 무인기 서울 인근까지 접근
【서울=뉴시스】합동참모본부가 15일 오후 2시30분께 백령도 서남쪽 6㎞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의 무인기를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 3월24일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형태의 외형을 가진 소형 무인기로 확인됐다. 무인기 上. (사진=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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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북한의 무인기가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민간마을 지역까지 남하한 데 이어 서울 인근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하한 북한 무인기 중 일부는 DMZ를 지난 서울 인근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최초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의 군사분계선(MDL) 이북부터 포착한 후 공군전투기, 공격헬기 등의 대응전력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에 대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수 회 실시했다. 또 우리 군은 격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격추가 어려울 경우 다른 차선책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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