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분향소도 들러…"얼굴 사진 보니 가슴 미어져"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에 참석했다.
시민추모제 참석자들은 이날 "대통령은 사과하라", "진실을 규명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추모제에서는 일부 참사 희생자들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민주당에서는 시민추모제에 이 대표를 비롯해 강민정·김회재·박주민·박찬대·양이원영·유정주·이재정·이해식·장경태·정청래·조정식·최혜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추모제에 참석하기 전 10·29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도 다녀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합동분향소에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 "얼굴 사진을 직접보니 더 가슴이 미어진다. 먹먹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시민 분향소에 가 영정, 위패 앞에 공식 사과하는 게 맞는다"고 공세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