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홈화면·오픈뱅킹 서비스 개편

기사등록 2022/12/05 11:49:4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과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 계좌까지 구분 없이 카카오뱅크 앱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선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홈 화면에 모든 금융회사 계좌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오픈뱅킹 서비스인 실시간 잔액 조회, 타행간 이체 외에 계좌 거래 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다른 금융회사 계좌도 카카오뱅크 계좌처럼 계좌명,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자주 이용하는 계좌 위주로 홈 화면을 편집해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신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앱에 처음 방문한 고객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현재 이용 중인 다른 은행, 증권사 계좌를 카카오뱅크에 등록해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이체 등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홈 개선에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화면인 '사장님 홈'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장님 홈은 개인사업자 고객 맞춤형 페이지로 사업자 고객만을 위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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