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측은 "지난 주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제작발표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맥베스 레퀴엠'은 국립정동극장 연극시리즈로, 오는 12월1일 개막한다.
매년 한 명의 배우를 주목해 그의 철학과 인생을 담는 작품을 제작하는 기획공연으로, 올해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선정됐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원작으로, 누아르 느낌이 묻어나는 현대적 배경으로 탈바꿈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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