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늘 핼러윈 행사 취소…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

기사등록 2022/10/30 07:09:37 최종수정 2022/10/30 07:40:5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기로 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SM은 30일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M)'을 통해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광야 클럽'(KWANGYA CLUM) ACE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SM TOWN WONDERSAND) 2022' 레드카펫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대형 압사 참사 여파다. 이 밖에도 가요계에선 예정됐던 크고 작은 핼러윈 행사들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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