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위탁생산' 모더나 코로나 개량백신 157만회 도입

기사등록 2022/10/20 11:29:06 최종수정 2022/10/20 11:37:41

화이자 2가 백신 118만회분도 공급

21일 기준 2가 백신 총 1077만회분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2가 백신 초도 물량 78만 회분을 실은 백신 수송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2.10.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157만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입된다. 화이자의 2가 백신도 추가로 들어온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의 오미크론 BA.1 대응 2가 백신 157만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입된다.

도입되는 물량과 일정은 이날 83만회분, 21일 74만회분이다.

당초 모더나의 2가 백신 초기 도입 물량 500만회분은 해외에서 생산된 물품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7일 제조 허가를 받음에 따라 향후 도입되는 모더나의 2가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하는 백신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이자의 2가 백신 118만회분도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앞서 화이자의 2가 백신은 13일 78만회분, 17일 224만회분이 공급된 바 있다.

이로써 21일 기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2가 백신은 총 1077만회분이다. 모더나 657만회분, 화이자 420만회분 등이다.

추진단은 "추가적인 공급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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