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건당국, 노바백스 백신 18세 이상 코로나 부스터샷 사용 승인

기사등록 2022/10/20 08:07:4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식픔의약국(FDA)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성인을 위한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승인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도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노바백스 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CDC는 토론이나 투표 없이 독립적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해 노바백스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FDA로부터 승인 얻기 전까지 1차 및 2차 접종만 가능했다.

노바백스의 주가는 19일 오전 미 증시에서 6% 가까이 올랐지만 정오 무렵 상승세가 꺾였다.

CNBC는 FDA가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1~2차에 접종한 미국인들에게 부스터샷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 백신을 맞는 사람이 수백 만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CDC 통계에 따르면 1~2차 접종을 받은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첫 번째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못했다"며 "이들에게 또 다른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은 성인의 부스터샷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