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시 '1세대 아이폰', 美 경매서 5600만원에 낙찰

기사등록 2022/10/18 16:53:12 최종수정 2022/10/18 19:29:58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제품, 출시 당시엔 85만원 정도

[서울=뉴시스]지난 16일(현지시간) 미 경매 사이트 LCG옥션스에서 미개봉 1세대 아이폰 모델이 최종가 3만9399달러(약 561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 출처 LCG 옥션스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애플이 2007년 출시한 1세대 아이폰 모델이 미국 경매에서 5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경매 사이트 LCG옥션스에서 지난 16일 미개봉 1세대 아이폰 모델이 최종가 3만9399달러(약 5610만원)에 낙찰됐다.

2007년 출시 당시 599달러(약 85만원)에 판매된 제품으로, 시작가 2500달러에서 빠르게 올라 4만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 낙찰됐다.

경매에 나온 제품은 비닐을 뜯지 않은 박스 포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품 인증 스티커까지 깨끗한 상태로 남아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7년 아이폰 1세대를 처음 공개했고 순식간에 수백만대가 팔렸다.

당시 아이폰 용량은 8GB,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3.5인치 크기에 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14 6.1인치 기본모델은 저장용량 128GB,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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