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계약하니 실감나, 팀에 반드시 보탬되는 선수 될 것"
키움은 1일 "2023 신인 선수 12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부터 2라운드 12번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이번 드래트프에서 총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그중 1라운드에서 지명한 김건희(원주고)와는 계약금 2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키움은 김건희에 대해 "강하고 정확한 송구력을 가진 포수일뿐 아니라 시속 140㎞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의 재능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건희는 "지명됐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계약을 하니 실감도 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전체 12번으로 지명한 포수 김동헌(충암고)은 1억5000만원, 16번 투수 오상원(선린인터넷고)은 1억1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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