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엔씨소프트, 지스타서 게임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기사등록 2022/09/15 17:59:11

BTB관 게임 스타트업 전시 부스 지원 사업 재개

엔씨소프트 후원…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1'가 열린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선 채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40개국 672개사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21.11.18.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월에 개최하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2’ BTB관에 게임 관련 스타트업 전시 부스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 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 관련 스타트업에 BTB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 등으로 지원을 멈춘 바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등 방역지침이 완화된 올해부터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BTB관 전시 지원은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며 총 9개의 게임 관련 스타트업(참가사)의 조립부스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와 참가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자리를 마련해 주요 현안 이슈를 논의하는 간담회 등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9월 23일까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 스타트업은 제출서류 중심으로 서면심사를 거쳐 9월 30일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가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아 시장에서 도약·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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