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李에 전화 "당대표 수행 돕겠다…민생입법 초당적 협력 부탁"

기사등록 2022/08/30 12:02:43 최종수정 2022/08/30 15:21:43

이진복 정무수석 통해 축하 난 전달

윤석열-이재명, 3~4분간 전화 통화

평산 다녀온 李에 文내외 안부 물어

"가까운 시일내 여야대표 모시겠다"

"당선 축하드리고 건승을 기원한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있다. 2022.08.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전화해 "무엇보다 경제가 어려운데 민생입법에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한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이 대표에 축하 난을 전달하고 전화통화를 했다.  통화는 3~4분가량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통화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당선을 축하드린다. 당 대표직을 수행하시는데 도울 일이 있으면 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을 어제 다녀오셨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 안부가 괜찮으신지 묻고싶다"며 "당이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여야 당 대표님들과 좋은 자리 만들어 모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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