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쇼골프와 손잡고 MZ세대 골퍼 공략

기사등록 2022/08/29 11:05:37

쇼골프와 공동사업 협약…골프 연습장 전용 '엑스파트너스' 솔루션 사업 확대

모바일 실시간 예약, 무인 배정 키오스크 등 지원…골퍼 맞춤형 UX 제공

왼쪽부터 쇼골프 조윤혁 전무와 NHN KCP 김량남 이사가 NHN KCP 본사에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NHN KC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NHN한국사이버결제가 MZ세대를 겨냥한 골프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는 쇼골프와 손잡고 골프 연습장 전용 솔루션 'Xpartners(엑스파트너스)'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쇼골프는 실외 연습부터 스크린 골프, 용품 쇼핑, 식음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복합 문화공간이다.

KB경영연구소의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46만 명 증가한 5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5%가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골프 세대와 연령대가 낮아지고 스크린 골프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디지털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한 골프 부킹 시스템 역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NHN KCP도 무인 배정 키오스크, 모바일 실시간 예약 및 관리 기능, 복합 결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김량남 NHN KCP O2O사업실 이사는 "쇼골프의 풍부한 골프 연습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NHN KCP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 무인 키오스크와 결제 앱을 벗어나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UX(사용자 경험)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감으로써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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