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스로 기온 40.2도 기록
19일(현지시간) 영국 기상청은 런던 히스로 지역 기온이 이날 오후 12시50분 기준으로 4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온이 이보다 더 오를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폭염에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19년 케임브리지의 38.7도였다.
이런 기록적인 폭염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탓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의 과학·기술 책임자인 스티븐 벨처 박사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될 경우 영국은 3년마다 지금과 같은 폭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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