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범죄취약지역에 방범 CCTV 138대 추가 설치

기사등록 2022/06/20 10:22:03
방범용 CCTV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범죄취역지역 방범용 CCTV 신규·교체 설치에 11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CCTV 138대를 신규 설치하고, 낡은 구형 CCTV 172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새 CCTV는 야간에도 투시할 수 있는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Full-HD)를 탑재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 설치할 CCTV는 차량번호 식별도 가능하다.

교체 대상 노후 CCTV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카메라 위치를 재설정하거나 증설하기로 했다.

충주시 통합관제센터가 관제하는 CCTV는 2200여 대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 비위행위, 차량털이, 주취자 등에 대한 사전 조치로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이창재 정보통신과장은 "연립·빌라가 밀집한 취약지역이나 통학로, 농산물 도난이 빈번한 농촌마을 등을 설치 대상지로 선정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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