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 및 유가 상승 우려 속 후티 반군 공격 고조
8년째로 치닫고 있는 예멘 내전의 평화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번 공격은 사우디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회사 중 한 곳이 파손됐다.
이와 별도로 사우디가 이끄는 연합군은 남부 홍해에서 후티족이 급파한 폭발물을 실은 원격조종 선박을 파괴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회장은 이번 공격이 석유 공급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사우디 에너지부는 몇 시간 뒤 "옌부 아람코 시노펙 정유회사에 대한 무인기 공격으로 일시적 감산이 초래됐다"고 인정했다.
옌부 아람코 시노펙 정유회사가 공격받은 외에도 이날 오후 항구도시 지다에 있는 아람코 배급소의 연료 탱크가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우디에 대한 공격은 세계적인 공급 부족 속에 치솟는 유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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