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국가 연합 지지해야"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의 고위 관리는 중국에 러시아에 대한 비난을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문명 국가 연합을 지지하고 러시아의 야만성을 비난하며 세계 안보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동등하게 테이블에 앉을 기회"라며 중국의 대러 협력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가 제재를 통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중국은 서방 국가들에게 러시아 지원 의심을 사고 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중국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경우에 관해 영향과 결과를 명확히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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