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에르메스 로션' 이재명 욕실에…서민 코스프레"

기사등록 2022/02/04 15:15:52 최종수정 2022/02/04 15:30:04

"李, 국민 갈라치며 가난한 시절 강조"

"제보자, 李 지사 퇴임 후에도 심부름"

"김혜경, 집 근처 병원도 사무관 수행"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를 열고 취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4일 "(이재명 경기지사 당시 경기도청 공무원이었던) 제보자가 이 후보 욕실에 직접 갖다 둔 '에르메스 로션'은 해외명품 중 최고가 브랜드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그간 이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을 재산으로 갈라치면서 이 후보의 가난한 시절, 검소함을 강조해 왔다. 이는 '서민 코스프레’였나"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퇴임 후에도 제보자는 3주간 공관을 드나들며 이 후보가 남겨둔 약, 옷가지를 가져오는 심부름을 했다"며 "도지사 공관은 공용물이다. 지사를 그만둔 즉시 왜 비우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 후보는 작년 8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아들이 대기업 다 떨어지고, 직원 5명짜리 회사에 취업했다'고 했다. 실상은 이 후보 아들은 수천억 원대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펀드 회사 HYK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 배우자는 소탈한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알고 보니 집 근처 병원도 혼자 가지 않고 배모 사무관을 수행시키고, 제보자가 미리 코로나 문진표까지 작성하여 받아 둔 출입증을 받아 병원에 들어갔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 가족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들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이 제보자는 이 후보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5급 공무원 배모 씨의 지시를 받고 이 후보 가족을 위한 사적 심부름을 했다며, 배씨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여러 언론사에 제보했다. 이 중에는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화장품 배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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