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항공훈련센터는 지난해 1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s) 인가를 획득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해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받고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훈련 위탁 실시도 가능해졌다.
이번 훈련은 티웨이항공이 ATO 인가 획득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타사 위탁 훈련이다.
객실승무원 자격 복원이 필요한 이스타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은 항공기 응급처치, 비상탈출, 위험물, 비상장비 사용법 등 객실승무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교육 과정들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서 티웨이항공은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 8명을 대상으로 재자격 훈련과 훈련교관 정기 훈련 과정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등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도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CRM(승무원자원관리)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보잉 737-800과 동일한 기종을 운영 중이며 훈련센터 내에도 동일 기종의 훈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실제 상황 같은 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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