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평택 순직 소방관 애도…"죄송하고 마음 아파"

기사등록 2022/01/07 09:10:45 최종수정 2022/01/07 09:16:41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경기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형석 소방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2.01.06.jtk@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경기도 평택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순직한 소방관 3명을 향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평택 장례식장을 찾아 세 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빈소 세 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작년 2월 건축물 마감 재료에는 가연성 물질을 쓸 수 없게 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그런데 법 적용이 작년 12월 말부터여서 그 이전에 허가가 난 건축물은 적용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된 이후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게 벌써 서너 번째"라며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은 당연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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