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8개 기업 선정

기사등록 2021/11/24 10:14:01

선정 기업에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혜택 제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건설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88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된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세부 기술은 ▲친환경 5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1개 ▲공법개선 1개 등 총 8개다.

친환경 분야 선정 기업 중 '케이씨엠티'는 친환경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철근보다 4분의 1 가볍고, 2배의 강도를 가진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보강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카본벨류'는 연료전지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여 우수 친환경 기술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기술 분야에 따라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술들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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