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경기 성남시장 재임 당시 추진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신흥동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210번지 91만2868㎡ 부지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이 곳에서 얻은 개발이익을 신흥동 옛 제1공단(8만4235㎡)에 투자해 여가·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결합개발 방식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04년부터 개발이 추진된 대장동 개발사업은 2010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했고, 1976년 조성된 1공단은 2004년 공장 이전으로 빈 터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 후보가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이 불거진 뒤 대장동 관련 현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이 공공이익 환수 모범사례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개발과 관련한 이익 공공환수 법제화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