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0%-무당층 32%-공화당 4%
코로나·경제·세금·외교·이민 등 부정평가 앞서
"신뢰·리더십 훼손…모든 면에서 타격"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1~4일 미국 성인 13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7%포인트)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8%로 집계됐다고 미 USA투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관이 3주 전 실시한 조사 결과 42%보다도 4%포인트 낮은 수치다. 퀴니피액대 조사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2월 중순으로 50%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사상 최저치이기도 하다.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집계한 각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44.1%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당파별로 크게 갈렸다. 민주당원 사이에선 80%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무당층에선 32%만 그를 지지했다. 공화당의 지지율은 단 4%에 불과하다.
정책별로는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비롯해 세금(54%), 외교 정책(58%), 이민(67%), 멕시코 국경(67%) 문제 등 주요 정책에서 모두 부정적인 비율이 높았다.
특히 코로나19와 경제 대응 등 핵심 정책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대응에선 절반(50%)이, 경제 대응에선 55%가 그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았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 분석가 팀 멀로이는 "신뢰 훼손, 리더십에 대한 의문, 전반적인 역량에 대한 도전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계속 하락하면서 모든 면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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