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국감 시즌 등 고려
시기·참가자·방식 등 결정 안돼
오늘 원내대표 기자회견 여론전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대국민 여론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데, 코로나 상황과 국감 시즌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시기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확정은 아니다. 당 대표가 도보 투쟁 의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하면 하게 되지 않겠나. 다만 지도부만 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게 없다"라고 했다.
이어 "최고위 의결 사항은 아니고 당 대표가 하겠다고 하면 최고위원들은 참석 의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구속에 맞춰 꼬리 이재명 지사와 유 씨와의 연관성, 검찰 수사 및 특검의 당위성 등을 강조는 대국민 여론전을 위한 자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est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