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기만 해도 유해물질 제거…5가지 기능 한번에
호텔·예식장·면세점 등 일상 회복 기대 상승
연내 확장형·가정용 제품 등 연이어 출시 계획
퓨리움은 30일 위드 코로나 시대 안전한 실내 시설 이용을 도울 '워크스루형 스마트 안심 방역 게이트'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퓨리움이 이번에 출시하는 워크스루형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 제품은 공항과 터미널, 지하철, 학교, 군 교육 시설 등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출입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코로나 등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벗어나 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중이용시설 출입구에 설치해 살균·항균·청정·집진·탈취(유해가스 제거) 등 5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지원한다.
워크스루형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는 대형 출입문 모양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신체나 소지품에 묻은 초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 등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특히 기존 제품이 제품 내에서 5초 정도 머물러야 하는 데 반해 신제품은 워크스루형으로 동시에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시설에 적합하다. 자동차 전장 기술을 적용해 대형기기의 높은 유지비에 대한 우려도 없앴다.
신제품은 초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실내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커튼 기술, 우주 항공공학에 쓰이는 베르누이 법칙을 이용한 사이클론 터보에어샷 기술, 친환경 UV-A/C 듀얼 LED 살균 모듈 기술 등이 탑재되어 있다.
세계 최초로 특허 등록된 사이클론 터보에어샷은 출입하는 사람의 몸과 소지품에 묻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자이언트 집진 모듈로 대형 공기청정기의 10배 이상 강도로 흡입한다. 이어 탄소나노튜브 헤파 등급 필터로 집진 공기청정과 탈취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친환경 UV LED 살균과 항바이러스 기술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아울러 천연 피톤치드를 통해 공기의 항균 효과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통해 실내 공기 상태를 24시간 감시하며, 그 결과를 게이트 내부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실시간을 제공한다.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실내 공기 오염 시 즉각적인 대처와 예방을 할 수 있다.
한편 퓨리움의 워크스루형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 제품은 환경부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공군본부 서울시 강동구와 협력해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퓨리움은 환경부 사업을 통해 워크스루형 제품 조기 상용화와 더불어, 하반기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확장형 제품과 가정용 제품 등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금속탐지기 스피드게이트가 결합된 확장형 제품은 공항·법원·검찰청·경찰청 등 보안 검색이 필요한 장소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피톤치드 분사형 제품은 출입구에 천연 피톤치드를 분사해 사람들이 처음 진입하는 건물 로비 등에서 자연스럽게 산림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또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정용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등의 출입구에 설치해 주거시설에서도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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