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해보니 내가 죄인도 아닌데 내막을 모르시니까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 있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원래 성격대로 돌아가려고 하고, 남 눈치 이제 그만 좀 보고 당당하고 하고싶은 것들 시도 해보면서 하고싶은 말도 이제는 조금씩 하면서 살고있는데 제 주변인들이 왜 힘들어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 아직도 이해가 안되고, 저에게 증오심이 가득하고, 상세하게 내막을 듣고싶으시다면 디엠(DM) 보내달라"며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만나서 이야기하자. 녹취를 하셔도 좋으니 모든 걸 다 말해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대로 다 말해드릴 수 있고, 10대때가 궁금하시다면 그 또한 전부 밝힐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민아는 끝으로 "제 지인들을 건드리지 말아달라. 이건 저도 못 참는다"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14세 때 성폭행 피해 사실과 AOA 내 왕따 사건을 언급하는 등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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